성학십도 VR

Ko En

제8도 심학도(心學圖) VR

경이란 무엇인가

잃어버린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경임을 이해한다. 심학도는 중국 원나라의 정복심이란 학자가 마음에 대해 말한 명언을 모은 것이다. 심학도에서는 몸(身), 마음(心), 마음챙김(敬) 3단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마음병의 치유법으로서 경(敬)을 제시한다. 퇴계가 평생 탐구한 경, 즉 마음병(心病)을 치유하는 길을 곰곰이 살펴보면서, 아픈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 도는 3단의 중층성과 회전성을 가장 직관적인 3D 입체 구조로 형상화하여 당신을 그 구조 안에 위치시키고 마음의 여러 모습을 가까이 들여다 보게 이끈다.

아픈 마음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경(敬)에 이르는 길을 보여줍니다.

8도 “심학도(心學圖)”에서는 몸(身), 마음(心), 마음챙김(敬) 3단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제일 위의 원은 심이며, 아래 원은 경입니다. 이런 두 축, 즉 심권과 경권에 배속된 18가지 조그만 항목들 각각을 하나의 뷸렛(bullet)이라고 가정하기로 했는데 이는 천일합일(天一合一), 그리고 두원족방(頭圓足方)의 인간상을 상징한다고 보고, 그것을 재현했습니다. 이 반원실린더 형태 속에서 두루마기가 펼쳐지면서 각 뷸렛의 에피소드가 재생됩니다. 관객은 구조 속으로 들어가 스토리를 감상하면서 마음속의 경에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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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는 열 개의 도 중에서 처음으로 경(敬)이라는 글자가 전면에 나오는 첫번째 도이기도 합니다. 병을 치료하는데 비유하자면 경(敬)이란 마음의 모든 병에 쓸 수 있는 만병통치약입니다. 퇴계가 평생 탐구한 마음병(心病)을 치유하는 길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현대인의 아픈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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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심의 원엔 6가지 마음의 이름이 있지만 실제로 여섯 가지 마음이 있는 건 아닙니다. 사람은 몸을 가지고 있기에 욕망을 추구하는 인심이 없을 수 없고, 하늘에서 비롯되었기에 올바름을 추구하는 도심이 없을 수 없습니다.

원통의 기둥은 심과 경의 공부법을 관통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오직 정밀하게 살펴 한결같이 한다는 유정유일과

선만을 택해 굳게 지킨다는 택선고집이 그것입니다.

아래 경의 원은 두 가지 공부 즉 인간의 욕망을 잘 구별하는 공부와 천리를 보존하는 공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몸을 챙기는 것은 마음이요, 마음을 챙기는 것은 경(敬)입니다. 심은 한 몸의 주인이 되고, 경은 한 마음의 주인이 됩니다. 우리는 심학도에서 경이란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원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